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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용지 부족 사태’ 수사 본격화… 검경 합동수사본부 구성

Written by on June 8, 2026

[사진 출처: 연합뉴스]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두고 파장이 커지자 검찰과 경찰이 합동수사본부를 구성해 진상 규명에 나섭니다. 대검찰청은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국민의 참정권 행사에 지장을 초래한 사안으로 규정했습니다.

투·개표소 봉쇄로 정치·사회적 파장이 나날이 커지는 만큼 검경 합동수사본부 출범이 예고된 가운데, 경찰은 이보다 앞서 최대한 수사를 진척시키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은 사건 배당 나흘 만에 선관위 관계자를 고발한 시민단체 측을 불러 사실관계 확인에 나섰습니다.

선관위가 이번 선거에서 더 많은 예산을 받고도 투표지를 적게 인쇄한 건 직무유기와 직권남용, 횡령과 배임에 해당한다는 게 고발인 주장입니다.

경찰은 선거 사무에 동원된 공무원과 투표를 하지 못한 시민들을 상대로도 참고인 조사를 벌였습니다. 이같은 수사 속도는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지방선거 투표지 사태’에 강한 문제의식을 드러내며 스스로 주권 감수성이 부족했다고 인정한 뒤 나왔습니다.

이 대통령은 기자회견을 마친 뒤엔, 조정식 국회의장과 조희대 대법원장, 김상환 헌법재판소장과 김민석 총리 등 4부 요인과도 투표지 부족 사태 대응책을 논의했습니다.

네 사람 모두, 선거 행정에 대한 국민 신뢰가 흔들렸다, 참담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고 한목소리로 선관위를 질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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