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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나는 인플레이션을 사랑한다” 발언 논란… 해명 나서

Written by on June 11, 2026

[사진 출처: shutterstock]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물가 상승과 관련해 한 발언이 논란을 불러일으킨 뒤 직접 해명에 나섰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10일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문답하던 중 최근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 CPI 상승에 대한 질문을 받고 “수치가 훌륭하다”며 “나는 인플레이션을 사랑한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이 발언은 곧바로 비판을 받았습니다. 이날 오전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미국의 5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2% 상승해 3년여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기 때문입니다.

논란이 커지자 트럼프 대통령은 이후 언론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발언이 맥락 없이 전달됐다고 해명했습니다. 그는 “전쟁이 끝나면 인플레이션이 낮아질 것이라는 점을 설명하는 과정이었다”며 “현재 물가를 칭찬한 것이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중동 정세가 안정되고 석유 공급이 정상화되면 유가와 물가가 함께 하락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에도 “미국인들의 재정 상황에 대해 생각하지 않는다”는 취지의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바 있어, 경제 문제와 관련한 잇따른 발언이 다시 정치권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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