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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월드컵 첫 경기 앞두고 LA서 대규모 반정부 시위 예고

Written by on June 15, 2026

[사진 출처: AI 생성 이미지]

2026 북중미 월드컵 이란 대표팀의 첫 경기를 앞두고, 로스앤젤레스에서 대규모 반정부 시위가 예고되면서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AFP 통신에 따르면 이란은 15일 뉴질랜드와 첫 경기를 로스앤젤레스 스타디움에서 치를 예정입니다. 그런데 이 경기장 앞에서 이란계 미국인 수만 명이 모여 이란 정부를 규탄하는 시위를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시위를 준비한 이란계 단체들은 월드컵이라는 전 세계의 관심이 집중되는 무대를 활용해, 이란 내 정치적 억압 상황을 알리고 반정부 메시지를 국제사회에 전달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일부 참가자들은 1979년 이슬람 혁명 이전 사용됐던 옛 이란 국기를 들고 집회에 나설 예정입니다. 특히 로스앤젤레스는 이란계 미국인이 많이 거주해 ‘테랑젤레스’라고 불릴 정도로 커뮤니티 규모가 큰 지역입니다.

이들 중 상당수는 현재 이란 정권에 비판적인 입장을 보여 왔습니다. 시위 규모는 최대 4만에서 5만 명에 이를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일부는 경기장 내부 입장을 시도할 가능성도 제기되면서, 국제축구연맹 FIFA는 정치적 상징물 반입을 금지하고 있지만 현장 통제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한편 이란 대표팀은 정치적 시위로 경기 운영이 방해될 경우 경기 중단까지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히며 긴장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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