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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당 대표직 전격 사퇴…사실상 연임 도전 수순

Written by on June 24, 2026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 [사진 출처: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24일 대표직에서 물러나면서 사실상 연임 도전을 공식화했습니다.

정 전 대표는 이날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 당 대표직을 내려놓지만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직접 출마 선언을 하지는 않았지만, 임기를 한 달 이상 남긴 상황에서 사퇴한 만큼 오는 8월 전당대회 출마를 위한 행보로 해석됩니다.

정 전 대표의 연임 도전이 가시화되면서 민주당 당권 경쟁도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현재 김민석 국무총리와 송영길 의원이 차기 당 대표 선거 출마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가에서는 친정청래계와 친명계 간 주도권 경쟁이 격화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실제로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도 계파 간 신경전이 노출됐습니다.

친명계 강득구 최고위원은 지방선거와 보궐선거 공천 과정에 문제를 제기하며 지도부 운영을 비판했고, 정 전 대표 측으로 분류되는 문정복 최고위원은 “민주당호의 선장은 정청래 대표”라고 맞받았습니다.

한편 민주당은 오는 26일 전당대회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전당대회 체제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오는 8월 선출되는 새 당 대표는 향후 2028년 총선 공천권을 행사하게 돼 여권 내 최대 정치 승부처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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