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 강진 사망자 4,490명…피해 규모 계속 확대
Written by DKNET NEWS on July 13, 2026

베네수엘라에서 지난달 24일 발생한 연쇄 지진의 피해가 계속 커지고 있습니다.
베네수엘라 국회는 12일, 이번 지진으로 지금까지 공식 확인된 사망자가 4천49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하루 전보다 157명 늘어난 수치입니다. 부상자는 1만6천740명, 구조된 주민은 6천462명으로 집계됐으며, 피해 규모도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모두 856개 건물이 파손됐고, 이 가운데 190채는 완전히 붕괴됐습니다. 무너진 건물 잔해만 6천700톤 이상이 수거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여진도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발생한 여진은 1천200차례를 넘었으며, 가장 큰 피해를 입은 라과이라주에서는 최근 규모 3.6의 여진이 또다시 발생해 주민들의 불안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현재 구조대원과 자원봉사자 등 약 6만5천 명이 복구와 의료 지원에 나서고 있지만, 끊이지 않는 여진과 붕괴된 기반 시설 때문에 복구 작업은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유엔은 최근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약 3억 달러 규모의 긴급 지원을 국제사회에 요청했습니다. 베네수엘라 정부도 해외에 동결된 자산을 복구 재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국제사회에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번 지진은 베네수엘라 역사상 최악의 자연재해 중 하나로 기록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으며, 피해 지역의 복구와 이재민 지원이 장기 과제가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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