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국방장관 전격 교체…군 내부 갈등 확산
Written by DKNET NEWS on July 17, 2026

러시아와의 전쟁에서 드론 전력을 강화해 온 우크라이나 국방장관이 전격 교체되면서 우크라이나 내부에 큰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미하일로 페도로우 국방장관은 16일 사임 사실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그는 재임 기간 국산 드론 개발과 인공지능 기반 무기체계 도입을 추진하며 우크라이나의 드론 전력 강화를 이끌어 왔습니다.
하지만 국방 조달 체계 개혁과 군 조직 개편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군 지휘부와 갈등을 빚어왔고, 결국 내각 개편과 함께 자리에서 물러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장관 교체 소식이 전해지자 수도 키이우에서는 1천 명이 넘는 시민들이 대통령실 앞에서 항의 시위를 벌였고, 우크라이나 공군의 드론전 핵심 지휘관도 반발하며 사임 의사를 밝혔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아직 후임 국방장관을 공식 지명하지 않았지만, 군과 국방부 사이에 복잡한 갈등이 있었다는 점은 인정했습니다.
일각에서는 이번 인사가 단순한 개각을 넘어 전시 지휘 체계와 정치적 주도권을 둘러싼 갈등의 결과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전쟁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국방부와 군 지휘부의 갈등이 장기화될 경우 우크라이나의 전쟁 수행 능력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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