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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취업자 10만8천 명 증가…20대는 44개월째 감소

Written by on August 6, 2026

[이미지 출처: 연합뉴스]

올해 상반기 국내 고용시장이 예상보다 크게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노동연구원은 올해 상반기 취업자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만 8천 명 증가하는 데 그쳤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증가 폭의 절반 수준으로, 특히 2분기 들어 고용 증가세가 급격히 약화됐습니다.

특히 청년 고용 부진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대 취업자는 지난 6월까지 44개월 연속 감소했고, 고용률도 26개월째 하락했습니다.

신규 졸업자와 사회 초년생의 취업이 크게 줄면서 노동시장 진입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산업별로는 보건·사회복지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서비스업 취업자가 증가했지만, 제조업은 6만 2천 명 감소했고 건설업도 감소세를 이어갔습니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생산은 늘었지만, 고용 창출 효과가 크지 않아 일자리 증가로 연결되지 못했다는 분석입니다.

한국노동연구원은 올해 연간 취업자 증가 전망치를 기존 21만 명에서 10만 3천 명으로 절반 이상 낮췄습니다. 또 올해 고용률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6년 만에 처음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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