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학교 바우처 받고도 2만700명 넘게 포기
Written by DKNET NEWS on August 14, 2026

텍사스에서 새로 시행되는 학교 바우처를 배정받았지만 이를 포기한 학생이 2만700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들 가운데 3분의 2 이상은 기존에 공립학교에 다니던 학생들이었습니다.
텍사스의 교육자유계좌, 이른바 학교 바우처 프로그램은 가정이 주정부 지원금을 받아 사립학교 학비나 홈스쿨링 비용 등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입니다.
올해 첫 시행을 앞두고 27만4천 건이 넘는 신청이 접수될 정도로 큰 관심을 모았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바우처를 받은 뒤 포기하는 학생들도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교육 전문가들은 그 이유 가운데 하나로 원하는 사립학교를 찾는 것이 생각보다 쉽지 않다는 점을 꼽고 있습니다.
모든 사립학교가 바우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은 아니며, 참여 학교라고 해도 기존 입학 기준과 정원 제한은 그대로 적용됩니다.
또 바우처 지원액만으로 사립학교 학비와 각종 비용을 모두 충당하기 어려운 가정도 있을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이번 수치는 학교 선택권을 확대한다는 바우처 제도의 취지와 실제 이용 과정 사이에 어느 정도 차이가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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