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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그세스 미 국방장관 경질설 재점화… 트럼프 불만 커졌나

Written by on August 20, 2026

[사진 출처: Adobe Stock]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의 경질 가능성이 다시 제기되고 있습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이란 전쟁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한 점이 트럼프 대통령의 불만을 키우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최근 핵추진 항공모함 에이브러햄 링컨함 승조원들의 열악한 처우 논란도 부담으로 거론됩니다.

이 항공모함은 귀환 일정이 두 차례 연기되면서 9개월 넘게 중동 해역에서 작전 중이며, 가족들은 곰팡이 핀 샤워실과 부실한 식사 등 선내 환경을 문제 삼고 있습니다.

헤그세스 장관은 지난달에도 탄약 부족 문제를 둘러싸고 경질설에 휩싸였습니다. 당시 워싱턴포스트는 이란전으로 사드와 패트리엇 요격미사일 재고가 크게 줄었다고 보도했습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과 백악관, 국방부는 당시 경질 가능성을 강하게 부인했고, 트럼프 대통령은 헤그세스 장관의 업무에 매우 만족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럼에도 경질설이 잇따르면서 미국 국방정책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다음 달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미국 방문을 앞두고 실제 인사 교체가 이뤄질 경우 미중 군사관계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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