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중간선거 흔드는 신산업 자금…가상화폐·AI·베팅 ‘큰손’
Written by DKNET NEWS on August 21, 2026

오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가상화폐와 인공지능, 온라인 베팅 업계가 정치권의 새로운 ‘큰손’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올해 3월까지 이들 산업이 선거에 투입한 정치자금은 최소 2억9천400만 달러에 달했습니다. 같은 기간 미국 기업 전체 기부액의 절반이 넘는 규모입니다.
가장 적극적인 곳은 가상화폐 업계입니다. 코인베이스와 리플 등은 슈퍼팩을 통해 업계에 우호적인 후보를 지원하고, 규제 강화에 나선 정치인에게는 반대 자금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AI 업계도 빠르게 영향력을 키우고 있습니다. 관련 슈퍼팩에는 1억 달러가 넘는 자금이 모였고, 오픈AI와 앤트로픽 등 주요 기업 관계자들도 선거자금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온라인 스포츠 베팅 업체들도 약 7천200만 달러를 투입하며 규제 정책에 영향력을 행사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과거처럼 특정 정당을 지원하기보다, 자사 산업에 유리한 정책을 펴는 후보를 정당과 관계없이 밀어주는 방식이 확산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신산업의 막대한 정치자금이 이번 중간선거의 주요 변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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