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재무장관 G20 복귀…미·유럽 ‘엇갈린 시선’
Written by DKNET NEWS on September 1, 2026

노스캐롤라이나 애슈빌에서 열린 주요 20개국, G20 재무장관 회의에 러시아의 안톤 실루아노프 재무장관이 참석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러시아 재무장관이 G20 재무장관 회의에 직접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초청은 의장국인 트럼프 행정부가 한 것으로,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실루아노프 장관과 별도의 양자 회담도 가졌습니다.
미 재무부는 두 장관이 트럼프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평화 구상과 경제·금융 현안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유럽 국가들은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일부 유럽 장관들은 러시아 장관과 함께 공식 단체사진을 찍을 수 없다며 거부했고, 결국 실루아노프 장관은 사진 촬영에 참여하지 않았습니다.
독일 측은 러시아가 통상적인 참석국 대우를 받아서는 안 된다는 점을 미국이 더 분명히 했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번 장면은 러시아를 국제무대에서 고립시켜온 기존 서방의 기조와 달리, 트럼프 행정부가 러시아와 직접 대화 채널을 확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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