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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급등에 인플레 우려 확산…미·일·유럽 국채금리 일제히 상승

Written by on September 2, 2026

[사진 출처: AI 생성 이미지]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면서 미국과 일본, 유럽 등 주요국의 국채금리가 일제히 오르고 있습니다.

1일 미국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4.78%를 넘어서며 지난해 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고, 30년물 금리도 5.27%까지 올랐습니다.

일본 10년물 국채금리는 한때 3%까지 올라 약 3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영국과 독일의 장기 국채금리도 각각 수십 년 만의 높은 수준으로 뛰었습니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이기 때문에, 이는 투자자들이 국채를 대거 팔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가장 큰 원인으로는 중동 긴장에 따른 국제유가 상승이 꼽힙니다. 브렌트유는 배럴당 92달러를 넘었고, 서부텍사스산 원유도 88달러를 웃돌면서 물가가 다시 오를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습니다.

여기에 주요국의 재정지출 확대와 국채 발행 증가, 중앙은행들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도 채권시장에 부담을 주고 있습니다.

국채금리가 계속 오르면 주택담보대출과 기업 대출 등 각종 금리도 함께 상승할 수 있어, 가계와 기업은 물론 주식시장에도 부담이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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