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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혜인 ‘측근·자금 운용’ 논란…범여권 갈등 격화

Written by on September 2, 2026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 [사진 출처: 연합뉴스]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기본소득당 인사와 자금 운용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조국 조국혁신당 혁신정책연구원장과 더불어민주당의 공개 설전까지 이어지면서 범여권 내 갈등도 불거지고 있습니다.

용 후보자는 보좌진 9명 가운데 최소 5명이 기본소득당의 주요 당직이나 지역위원장을 지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배우자의 당직 임명과 정책 연구용역비 지급을 둘러싼 논란도 제기됐습니다. 용 후보자는 지난 2020년, 자신과 배우자 두 사람만 참석한 상무위원회의에서 배우자의 사무총장 임명안을 의결했습니다.

또 기본소득당이 2025년까지 6년 동안 지출한 연구용역비 3억 4천여만 원과 관련해, 용역을 맡은 사람 중 당내 인사가 다수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조국 원장은 정부와 민주당을 향한 비판을 이어갔습니다. 정부가 비거주 1주택자의 종합부동산세 기본공제를 축소하려다 현행대로 유지하기로 한 데 대해, 선거를 의식해 과세 원칙을 접고 상위 1퍼센트의 이익을 지켰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관련 사건의 공소취소 문제에 대해서도, 조작기소 여부가 먼저 확인돼야 한다며 무리한 추진을 경계했습니다.

민주당은 연대와 협력이 필요한 시점에 정쟁적 공격을 하는 것은 아쉽다며 반발했습니다.

장관 후보자 검증을 둘러싼 공방에 범여권 내부의 정책·사법 현안 갈등까지 겹치면서, 정치권의 신경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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