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반도체 부문 잇단 논란…노조 계약·주거비 의혹
Written by DKNET NEWS on September 9, 2026

내년 수억 원대 성과급 지급을 앞둔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이 노조의 가족 특혜 계약과 직원들의 주거비 부정수급 의혹으로 잇따라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삼성그룹 최대 노조인 초기업노조 삼성전자지부는 지난 3월 공동투쟁본부를 구성한 뒤, 최승호 노조위원장의 장인이 운영하는 업체와 3억 원대 물품 구매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노조는 이 업체에서 집회용 조끼와 우의, 신호봉, 앰프 등을 구매했습니다. 이에 일부 조합원들은 이른바 ‘장인 회사 밀어주기’가 아니냐며 조합비 집행의 적절성에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한편 초기업노조는 다음 달 6일 조합원 총회를 열어 가입 자격을 반도체 DS 부문으로 제한하는 규약 변경안을 표결할 예정입니다. 사실상 반도체 부문만을 위한 노조로 전환하는 방안입니다.
이런 가운데 평택사업장 DS 부문 일부 직원들이 회사가 제공하는 월 70만 원의 주거비 지원금을 부정하게 받은 의혹도 제기됐습니다.
지원 대상은 33제곱미터 미만 원룸이나 오피스텔 거주자지만, 일부 직원이 계약서상 주택 면적을 줄이거나 월세를 실제보다 높게 적은 뒤 집주인에게 차액을 돌려받았다는 의혹입니다. 삼성전자는 현재 관련 사실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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