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사회 잇단 금융사기 적발… 투자금·정부지원금 개인 유용
Written by DKNET NEWS on September 18, 2026

연방 수사당국과 사법부가 한인사회와 지역 커뮤니티에서 발생한 대형 금융사기에 잇따라 법적 책임을 묻고 있습니다.
버지니아주에 거주하는 52살 한인 박지훈 씨는 지인들에게 높은 투자 수익을 보장하겠다며 250만 달러가 넘는 돈을 받아 개인적으로 사용한 혐의로 연방 배심원단에서 유죄 평결을 받았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박 씨는 피해자들의 신뢰를 얻은 뒤 돈을 투자해주겠다고 약속했지만, 실제로는 주택을 구입하고 암호화폐를 사는 등 개인 용도로 사용했습니다.
이후 피해자가 소송을 제기하자 일부 자산을 가족에게 넘기고, 파산 신청 과정에서도 암호화폐 보유 사실을 숨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박 씨에 대한 선고는 오는 12월 예정돼 있습니다.
또 다른 사건에서는 한인 사업가 장태영 씨와 동업자가 코로나19 당시 정부의 PPP와 EIDL 대출을 허위로 신청해 약 94만 달러를 받아낸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검찰은 두 사람이 직원 수와 매출, 사업체 관계 등을 허위로 기재했고, 대출금 상당 부분을 주택 구입과 암호화폐 투자 등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했다고 밝혔습니다.
연방 당국은 투자사기와 정부지원금 부정 수령 등 화이트칼라 범죄에 대한 수사를 계속 강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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