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인플레 여전히 높다…연준 “유가만의 문제 아니다”
Written by DKNET NEWS on September 21, 2026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단순히 유가 상승 때문이 아니라 경제 전반에서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는 연방준비은행 총재의 진단이 나왔습니다.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20일 폭스뉴스에 출연해 에너지와 식품 가격을 제외하더라도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너무 높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미국인들이 일상에서 체감하는 물가 상승은 유가 문제에만 국한되지 않고 서비스 부문을 비롯한 경제 전반에서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카시카리 총재는 연준의 목표는 인플레이션을 2% 수준으로 낮추는 것이라며, 금리를 조정한다고 해서 호르무즈 해협을 다시 열거나 국제 유가를 직접 떨어뜨릴 수는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물가를 안정시키기 위해서는 통화정책뿐 아니라 정부와 실물경제의 다른 분야에서도 도움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카시카리 총재는 지난주 연준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한 결정에도 찬성했습니다. 앞서 지난 7월에는 연준이 금리를 동결했을 당시 인상을 주장하며 반대 의견을 낸 인사 가운데 한 명으로, 연준 내에서도 물가 안정을 중시하는 인사로 꼽힙니다.
이번 발언은 중동 지역의 긴장으로 유가가 높은 상황에서도 연준이 물가 상승 압력을 계속 주시하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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