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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티 홍해 공세에 중동 동맹국 불만…미국 개입 놓고 갈등

Written by on September 21, 2026

예멘의 친이란 후티 반군이 홍해와 사우디아라비아를 향한 공세를 강화하면서 미국의 군사 개입을 둘러싼 중동 동맹국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습니다.

CNN에 따르면 후티는 최근 홍해의 전략적 요충지를 장악하며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바브엘만데브 해협에 대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 역시 후티의 미사일과 드론 공격을 받고 있지만, 미국은 직접적인 군사 타격에는 나서지 않고 정보와 표적 자료 등을 지원하는 수준에 머물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후티가 미국과 싸우기를 원하지 않는다며 미군이 직접 공격에 나설 필요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하지만 사우디의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트럼프 대통령에게 두 차례나 직접 통화해 후티 공습을 요청했지만 거절당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사우디의 불만도 커지고 있습니다.

미국이 직접 개입을 꺼리는 데는 이란과의 전쟁으로 군사적·재정적 부담이 커진 데다, 과거 예멘 내 후티를 공격했지만 완전히 제압하지 못한 경험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반면 중동 국가들은 후티의 공세가 예멘 내전을 넘어 홍해의 해상 물류와 국제 에너지 공급까지 위협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특히 바브엘만데브 해협에 대한 영향력이 커질 경우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선박 운항에도 차질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란과의 전쟁으로 중동 긴장이 높아진 가운데 후티 문제까지 겹치면서 미국과 중동 동맹국 사이의 안보 공조에도 새로운 갈등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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