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그린란드 군사력 확대…냉전 기지 재가동·동부에도 거점
Written by DKNET NEWS on September 22, 2026

미국이 냉전 시대에 사용했던 그린란드의 군사기지를 다시 가동하고, 섬 동부에도 미군을 주둔시키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과 덴마크, 그린란드는 22일 뉴욕 유엔총회를 계기로 새로운 그린란드 안보 협정에 서명할 예정입니다.
협정에 따라 미국은 그린란드 남부 나르사르수아크의 옛 미군기지를 다시 가동하고, 동부 메스테르스비그에도 군사적 거점을 마련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냉전 당시 그린란드에는 17개의 미군 시설과 1만 명이 넘는 병력이 있었지만, 현재는 북서부 피투피크 우주기지에 약 150명의 미군만 주둔하고 있습니다.
이번 합의에 따라 그린란드가 덴마크에서 독립하더라도 미군의 주둔 권한은 유지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중국과 러시아 등 나토 비회원국의 군사기지 설치와 미국 안보를 위협할 수 있는 투자도 제한될 전망입니다.
덴마크는 이번 협정을 통해 북극 안보를 미국과 덴마크가 단독으로 맡는 것이 아니라 나토가 공동으로 책임지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그린란드에 대한 미국의 통제 필요성을 주장해온 가운데, 이번 합의가 미국의 북극 지역 군사적 영향력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지 주목됩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DK NET Radio.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