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사우디 요청에 후티 공습 검토…“일단 보류”
Written by DKNET NEWS on September 22, 2026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사우디아라비아의 요청을 받고 예멘의 친이란 후티 반군에 대한 미군 공습을 검토했지만, 결국 당분간 공격을 보류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악시오스와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사우디의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는 최근 트럼프 대통령에게 여러 차례 전화를 걸어 후티의 공격을 막기 위한 군사 개입을 요청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처음에는 이를 거절하고 사우디에 정보와 공격 목표 관련 자료만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이란과의 전쟁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새로운 전선에 미군이 개입하는 것을 피하려 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후티가 사우디에 대한 공격을 강화하자 트럼프 대통령은 입장을 바꿔 미군에 공습 준비를 지시했습니다. 미군 중부사령부는 공습 시나리오를 마련했고, 전투기에 폭탄을 장착하는 단계까지 진행됐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0일 다시 공습을 당분간 실시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미국 내부에서도 이란과의 전쟁으로 미군의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후티와의 전쟁까지 확대하는 데 반대하는 목소리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후티는 최근 홍해와 사우디 본토를 향한 공격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미국이 직접 개입을 피하면서 사우디의 안보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앞으로 후티 문제에 어떤 결정을 내릴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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