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총선, 여야 모두 과반 실패… 연정 구성 난항
Written by DKNET NEWS on October 29, 2026

이스라엘 총선에서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가 이끄는 여권과 야권 모두 과반 의석 확보에 실패하면서 정국이 혼란에 빠질 전망입니다.
네타냐후 총리의 장기 집권을 끝낼 기회로 여겨졌지만, 야권 역시 정권 교체에 필요한 결집력을 보여주지 못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29일 오전까지 93%의 개표가 진행된 가운데 네타냐후 진영은 53석, 가디 아이젠코트 전 참모총장 주도의 야권은 48석을 확보해 양측 모두 연정 구성 요건인 과반(61석) 달성이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나머지 19석은 아랍계 정당들이 차지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야권이 아랍계 정당들과 연대하면 과반인 61석을 넘길 수 있지만, 주요 야권 지도자들이 연대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면서 정권 교체 여부는 불투명합니다. 여권 역시 과반에 미치지 못해 단독으로 정부를 구성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이번 선거는 2023년 10월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 공격 이후 치러졌습니다. 네타냐후 정권의 안보 실패에 대한 비판이 커졌지만, 야권이 단일 후보와 명확한 국정 비전을 제시하지 못한 것이 한계로 지적됩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실각 위기를 일단 넘겼지만, 최종 개표와 연립정부 구성 협상에 따라 정국의 향방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한편 미국에서는 이번 이스라엘 총선 자체를 몰랐다는 응답이 약 3분의 2에 달해, 이스라엘 정치에 대한 미국 내 관심이 낮다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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