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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가채무, GDP 100% 돌파 … 80년 만에 최고 수준

Written by on October 30, 2026

[사진 출처: AI 생성 이미지]

미 연방정부의 채무가 연간 경제 규모와 맞먹는 수준까지 불어났습니다. 회계연도 말 기준으로는 제2차 세계대전 직후인 1946년 이후 80년 만입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기준 미국의 연방정부 채무 가운데 정부 내부 보유분을 제외한 금액은 약 32조 2천억 달러로, 국내총생산 GDP의 100.03%에 달했습니다.

쉽게 말해, 미국이 1년 동안 생산하는 재화와 서비스의 전체 가치만큼 정부가 빚을 지고 있다는 뜻입니다.

지난해 99.4%였던 채무 비율이 결국 100%를 넘어선 겁니다. 문제는 정부가 벌어들이는 돈보다 쓰는 돈이 훨씬 많다는 데 있습니다.

2026 회계연도 미국의 재정적자는 약 2조 달러로, GDP의 6.2%에 달했습니다. 여기에 높은 금리로 국채 이자 부담까지 커지면서 정부 재정에 대한 우려가 깊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고령화에 따른 사회보장과 메디케어 지출 증가도 장기적으로 재정 부담을 키우는 요인으로 꼽힙니다.

전문가들은 재정적자를 줄이기 위한 대책이 마련되지 않으면 국채 이자 비용이 다른 정부 사업에 쓸 예산까지 잠식할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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