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머타임 끝 … 11월 1일 새벽 2시가 새벽 1시로
Written by DKNET NEWS on October 30, 2026

가전 시계는 직접 바꿔야 … 아침 햇빛 쬐면 생체리듬 적응에 도움
일광절약시간제(Daylight Saving Time·서머타임)가 오는 11월 1일 일요일 새벽 2시 종료된다. 이에 따라 텍사스를 포함한 미국 대부분 지역에서는 새벽 2시가 다시 새벽 1시로 돌아간다.
스마트폰과 컴퓨터 등 인터넷에 연결된 전자기기는 대부분 시간이 자동으로 변경되지만 벽시계와 자동차 시계, 일부 가전제품 등은 직접 한 시간 뒤로 조정해야 한다.
서머타임 종료로 한 시간 더 잘 수 있게 되는 반면 해가 지는 시간은 한 시간 빨라진다. 한국과 텍사스의 시차도 기존 14시간에서 15시간으로 늘어난다. 예를 들어 달라스가 오전 9시면 한국은 다음 날 자정이 된다.
전문가들은 단 한 시간의 변화라도 수면 습관과 생체리듬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설명한다. 사람의 생체시계는 햇빛과 어둠에 반응해 수면과 각성 시간을 조절하며 심박수와 혈압, 스트레스 호르몬, 신진대사 등에도 영향을 미친다.
시간 변경에 보다 쉽게 적응하려면 아침 햇빛을 충분히 받는 것이 도움이 된다. 외출이 어렵다면 아침 시간 창가에서 햇빛을 받는 것도 방법이다. 시간 변경을 앞두고 며칠 동안 취침 시간을 하루 15분 정도씩 조정하는 것도 적응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미국에서는 매년 두 차례 시간을 바꾸는 제도를 폐지해야 한다는 논의도 계속되고 있다. 미국의학협회(AMA)와 미국수면의학회(AASM) 등은 인간의 생체리듬과 자연광에 더 잘 맞는다는 이유로 연중 표준시간제 유지를 지지해왔다.
해마다 반복되는 시간 변경이 언제 사라질지는 아직 알 수 없다. 서머타임을 1년 내내 유지하는 ‘선샤인 보호법(Sunshine Protection Act)’이 연방 하원을 통과해 상원으로 넘어갔지만, 아직 표결을 기다리고 있다.
현재 하와이와 애리조나 대부분 지역은 서머타임을 시행하지 않는다. 이번에 시작되는 표준시간은 내년 3월 14일까지 이어지며, 이날 다시 시계를 한 시간 앞으로 돌리는 서머타임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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