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빙트렌드

[달라스 라이프] 달리기’ 하면 ‘달라스’ 경치 감상하며 뛰는 트레일

페이지 정보

작성자 NEWS
리빙트렌드 댓글 0건 작성일 26-02-06 16:22

본문

e2933662648b7aa5e506cc0055b212f4_1770416484_1831.png
 

초보 러너부터 마라토너까지 모두 아우르는 코스 ... “풍경이 곧 러닝이다”


01 White Rock Lake

달라스에서 달리기를 이야기할 때 화이트 락 레이크를 빼놓을 수는 없다. 이곳은 지역 러너들에게 가장 안정적이면서도 만족도가 높은 코스로 꼽힌다. 다운타운에서 약 5마일 떨어진 이 호수는 한 바퀴 도는 데 약 9마일이 소요되며, 달라스 스카이라인을 배경으로 꾸준히 페이스를 유지하기에 이상적이다.

트레일은 대부분 평탄하게 정비돼 있어 장거리 훈련이나 페이스 러닝에 적합하고, 초보자에게도 부담이 적다. 자연과 도심의 균형이 특히 뛰어나 물가에 비친 하늘과 나무, 멀리 보이는 건물숲이 번갈아 시야에 들어온다. 

여름철에는 패들보딩이나 카약을 즐기는 사람들로 활기가 넘쳐 달리기 후 휴식장소로도 손색이 없다. 실제로 이곳은 ‘Dallas Running Club’의 주요 훈련지이자 각종 지역 경주대회가 열리는 장소로, 메트로플렉스 전역에서 러너들이 모여든다.


6a33e144a7eb6e1a1a7f5854cb5545da_1770417794_1164.png
 

02 Katy Trail

오크론과 업타운 사이를 가로지르는 케이티 트레일은 달라스에서 가장 ‘도시적인’ 러닝 코스다. 

과거 미주리, 캔자스, 텍사스 철도(MKT Railroad) 노선이었던 이 길은 지금은 러너와 사이클리스트, 산책객이 뒤섞이는 도심의 상징적인 트레일로 변모했다.

전체 길이는 약 3.5마일로 비교적 짧지만, 접근성이 뛰어나 출근 전후 달리기나 가벼운 템포 런에 적합하다. 트레일 주변으로는 음식점과 카페, 고급 콘도들이 늘어서 있어 ‘보고 달리고, 보여지는’ 공간이라는 별명도 있다. 

달리기 후에는 남쪽 끝에 위치한 Katy Trail Ice House에서 맥주 한 잔으로 수분보충을 하는 것이 이 코스의 전통처럼 여겨진다. 다운타운에서 SMU 인근까지 사람과 공간을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도시 재생의 대표사례로도 평가받는다.


09cba5ac339feb3d59d3c48ed8f2df99_1770417817_4797.png
 

03 Trinity Skyline Trail

트리니티 스카이라인 트레일은 이름 그대로 트리니티 강 제방을 따라 달라스의 스카이라인을 감상할 수 있는 코스다. 포장된 트레일은 달리기 감각이 부드럽고, 달리다보면 Reunion Tower를 비롯한 다운타운 전경이 시원하게 펼쳐진다.

특히 인근의 Ronald Kirk Pedestrian Bridge에 올라서면 사진으로 남기고 싶은 장면이 연출된다. 향후 이 트레일은 디자인 디스트릭의 Trinity Strand Trail과 연결될 예정으로, 완공되면 더 긴 도심 러닝 네트워크의 핵심 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비교적 짧지만, 경치 하나만으로도 충분한 달리기 코스로 평가받는다.


09cba5ac339feb3d59d3c48ed8f2df99_1770417286_5933.png
 

04 Cedar Ridge Nature Preserve

도심에서 차로 몇 분만 벗어나면 전혀 다른 풍경이 펼쳐진다. 시더 릿지 자연보호구역은 600에이커 규모의 광활한 녹지로, 달라스에서 가장 텍사스 힐 컨트리를 닮은 장소로 꼽힌다.

완만하지 않은 언덕과 굽이진 길이 이어져 평지 달리기에 익숙한 러너에게는 새로운 자극이 된다. 총 9마일에 이르는 트레일은 러닝 뿐 아니라 하이킹에도 적합하며, 계절에 따라 다양한 야생동물과 식생을 만날 수 있다. 

주말에는 주차공간이 빠르게 차기 때문에 이른 시간 방문이 권장된다. 도심 달리기에 지쳤을 때 자연 속에서 숨을 고르며 달리고 싶은 이들에게 최적의 대안이다.


05 Bob Woodruff Park

플레이노에 위치한 밥 우드러프 파크는 커뮤니티 중심의 공원으로, 잘 정비된 포장 트레일이 특징이다. 지역 러닝 클럽인 Plano Pacers Running Club의 활동거점으로, 비교적 평탄하고 안전해 초보자부터 중급 러너까지 폭넓게 이용한다. 

가족단위 방문객도 많아 러닝과 일상을 자연스럽게 결합할 수 있는 공간이다. 트레일 전문 웹사이트 ‘AllTrails’의 구분등급에 따르면 이곳은 ‘쉬운(Easy)’ 난이도에 속한다.


06 Lake Grapevine

DFW 공항 북서쪽에 위치한 레이크 그랩바인은 포장 러닝과 트레일 러닝을 모두 즐길 수 있는 다재다능한 공간이다. 거리선택의 폭이 넓어 짧은 조깅부터 장거리 훈련까지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 무려 23개의 트레일이 있는데, 거리는 0.3마일부터 22.5마일까지 다양하다. LGRAW Running Club의 활동무대이기도 하며, 호수를 따라 이어지는 코스는 계절마다 전혀 다른 분위기를 연출한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트렌드 매거진 목록
     CES 2026이 보여준 피지컬 AI의 현재와 미래, 그리고 가장 먼저 바뀔 것한때 인공지능(AI)은 화면 속에만 존재했다. 검색창에 답을 내놓고, 문서를 써 주고, 이미지를 만들어 주는 ‘디지털 두뇌’였다. 그러나 2026년 CES에서 확인된 AI의 모습은 분명히 …
    리빙트렌드 2026-02-06 
     2025년, 텍사스 1위… 플로리다 2위, 캘리포니아는 6년 연속 최하위 2025년 한 해 동안 미국인들은 어디로 움직였을까. 미국 최대의 셀프 이사 플랫폼인 U-Haul이 발표한 ‘2025 U-Haul 성장 지수(U-Haul Growth Index)’는 이 질…
    리빙트렌드 2026-02-06 
     겨울의 휴면기를 지나 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정원과 텃밭을 가꾸는 이들에게 가장 중요한 시기가 찾아왔다. 봄맞이 정원 준비는 단순히 식물을 심기 전의 ‘사전 작업’이 아니라, 한 해 정원의 성패를 좌우하는 핵심 과정이다. 특히 기온 변화가 크고 토양 특성이 …
    리빙트렌드 2026-02-06 
     초보 러너부터 마라토너까지 모두 아우르는 코스 ... “풍경이 곧 러닝이다”01 White Rock Lake달라스에서 달리기를 이야기할 때 화이트 락 레이크를 빼놓을 수는 없다. 이곳은 지역 러너들에게 가장 안정적이면서도 만족도가 높은 코스로 꼽힌다. 다운타운에서 약…
    리빙트렌드 2026-02-06 
    ‘스태그플레이션 라이트’와 K-자형 양극화가 만든 새 질서2026년을 앞둔 미국 경제는 한마디로 정리하면 “스태그플레이션 라이트(stagflation lite)” 쪽으로 더 기울어지고 있다. 성장률은 2% 안팎의 장기 추세보다 낮아지는데, 물가는 연준이 편안해질 만…
    리빙트렌드 2026-01-05 
    오피스 노동자들이 ‘이직’ 대신 ‘버티기’를 선택하는 시대가 되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분석했다.2025년에 닥친 감원 폭풍은 빅테크 기업 뿐 아니라 유통업체, 로지스틱스 등 전분야에서 불어 닥쳤고 여전히 진행형이다. 현재도 오피스 공기는 묘하게 무겁다. 오피스…
    리빙트렌드 2026-01-05 
     홈통 막히면 기초부 균열, 지붕누수, 외벽썩음 등 집 전체에 ‘도미노 피해’나뭇잎이 떨어지고 바람이 거세지면 주택관리에 신경 써야 할 부분이 늘어난다. 그중 가장 자주 간과되지만, 방치하면 큰 피해로 번질 수 있는 요소가 바로 집 주변의 홈통(Gutter)이다. 평소…
    리빙트렌드 2026-01-05 
     새해의 결심이 작심삼일로 끝나지 않도록, 영감을 주는 전시부터 텍사스의 혼을 느낄 수 있는 축제까지. 달라스와 포트워스를 아우르는 핫한 로컬 트렌드를 만나보자.1. Legend Continues: 포트워스 스톡 쇼 & 로데오 (FWSSR)"1월의 텍사스는 부…
    리빙트렌드 2026-01-05 
     주가 상승 뒤의 그림자, 셧다운 속 실업수당 급증이 드러낸 현실미국 경제는 지금, 두 개의 다른 세상을 달리고 있다.한쪽에서는 주식시장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낙관론’이 넘친다.다른 한쪽에서는 셧다운 장기화 속 신규 실업수당 청구 급증이 현실 경제의 균열을 드러내…
    리빙트렌드 2025-12-09 
     팬데믹 이후 기업 생존 전략의 대전환‘노동 호딩(Labor Hoarding)’의 종말과 인력 구조조정의 귀환팬데믹이 남긴 후유증 - 사람을 놓치면 회사가 멈춘다코로나 팬데믹은 기업의 ‘인력 감각’을 완전히 뒤흔들었다. 2020년 이후 세계 곳곳에서 공장과 사무실이 닫…
    리빙트렌드 2025-12-09 
     카네기멜론·어스틴·UIUC 등 ‘실속형 명문’ 집중 분석… 한인 가정 위한 현실적 입시 전략대학 입시는 성적이 아니라 전략의 싸움이다. 합격률이 5% 미만으로 떨어진 아이비리그만 바라보기보다, 각 분야에서 아이비리그 못지않은 경쟁력과 높은 취업률을 갖춘 ‘실속형 명문…
    리빙트렌드 2025-12-09 
    깔끔하고 안전한 식료품 저장실을 유지하는 현명한 수납법칙정리 잘 된 팬트리(식료품 저장실)는 요리를 한결 쉽게 만들어준다. 필요한 재료가 한눈에 보이고 손이 닿는 곳에 있다면, 저녁준비가 단순한 일이 아닌 영감의 시간이 된다. 하지만 팬트리의 크기가 작거나 물건이 너무…
    리빙트렌드 2025-12-09 
     12월 텍사스의 하늘은 한층 더 푸르고 공기는 상쾌해진다. 이 시기는 ‘캠핑의 황금기’라 불릴 만큼 가족과 함께 야외로 떠나기 좋은 계절이다. DFW 지역 주변에는 텐트를 치거나 RV를 세우고, 혹은 오두막을 빌릴 수 있는 다양한 캠프장이 즐비하다. 짐을 꾸리고 텍사…
    리빙트렌드 2025-12-09 
    최근 월스트리트 저널(WSJ)의 분기별 설문조사와 최신 경제 지표들은 미국 경제가 예상보다 견고한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지만, 그 이면에는 고용 시장의 뚜렷한 냉각이라는 심각한 역설이 존재함을 시사한다. 인공지능(AI) 투자 붐, 관세, 지정학적 위험, 그리고 연방…
    리빙트렌드 2025-11-07 
    신규 졸업자 실업률 9년 만에 최고치 … 한인 사회도 직격탄대학 졸업장이 더 이상 첫 직장의 문을 열어주지 못한다는 데이터가 속속 나오고 있다. 노동시장 둔화의 직격탄은 막 사회에 진출하려는 청년층에게 가장 크게 미치고 있으며, 일부 연구기관은 현 상황을 두고 “젊…
    리빙트렌드 2025-11-07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