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지구서 배급소 몰린 주민에 발포해 수십명 사망‥이스라엘군은 부인
Written by on June 3, 2025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남부 라파의 구호품 배급소 인근에서 총격을 가해 주민 수십 명이 숨졌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로이터통신은 하마스가 통치하는 가자지구 보건부 발표를 인용해, 가자인도주의재단(GHF) 배급소 근처에서 구호품을 기다리던 주민 24명이 숨졌고 다수의 부상자도 발생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발포 사실은 인정했지만, 발포 지점은 배급소에서 500미터(1,600피트) 떨어진 곳이며 위협적인 움직임에 대응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학교 건물에 대한 공습을 강화하고 있다는 주장도 제기됐습니다.
영국 가디언은 복수의 군 소식통을 인용해, 이스라엘군이 지난 두 달간 민간이 사용하는 학교와 병원을 하마스 거점으로 판단하고 폭격을 승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로 인해 최근 몇 달 동안 최소 6곳의 학교가 파괴되고 120명 이상이 숨졌습니다.
유엔 팔레스타인 난민구호기구는 이런 공격이 국제법은 물론 아동의 권리를 침해하는 행위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스라엘군은 모든 군사 작전이 국제법에 따라 이루어지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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