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지구 군사 통치 안돼” 이스라엘 국방장관, 네타냐후에 반발
Written by on May 16, 2024
가자전쟁의 전후 계획을 두고 이스라엘 전시 내각이 분열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7개월을 넘어선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전쟁 국면에서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의 리더십이 흔들리는 또 하나의 장면으로 여겨집니다.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15일(현지시각) 기자회견을 열어 가자전쟁 전후 구상에 대해 분명한 입장을 내놓지 않은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를 향해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서 민간 또는 군사통치를 할 계획이 없으며, 하마스 대신 통치 대안을 마련할 것을 결정하고 공개적으로 선언하라”고 압박했습니다.
그는 “(군사적 장악은) 막대한 경제적 대가뿐만 아니라 희생자와 유혈 사태”를 이끌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갈란트 장관의 이런 공개 발언은 이스라엘군 지도부 내에서 네타냐후 총리에 대한 불만이 커진 것을 보여준다고 영국 가디언은 밝혔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갈란트 장관의 기자회견 직후 영상 메시지를 내어 반발했습니다. 이스라엘 내각에서도 내분이 이어졌습니다. 이타마르 벤그비르 국가안보부 장관, 슐로모 카히르 통신부 장관 등은 “전쟁의 목표를 달성하려면 국방장관을 교체해야 한다”고 반발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DK NET Radio.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