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된 이민 단속에 아시아계 사회 긴장… 영주권자도 불안감
Written by DKNET NEWS on June 17, 2026

트럼프 행정부의 강경한 이민 단속이 계속되면서 미국 내 아시아계 주민들의 일상에도 적지 않은 변화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최근 AP통신과 시카고대학 연구진 등이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 내 아시아·태평양계 성인 2명 가운데 1명은 지난 1년 동안 이민 단속을 의식해 생활 방식을 바꾼 경험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응답자들은 신분증이나 시민권 증명서를 항상 휴대하기 시작했거나, 해외여행 계획을 변경하고, 단속 가능성을 우려해 평소 이동 경로를 바꾸기도 했다고 밝혔습니다.
미주 한인사회에서도 비슷한 분위기가 감지됩니다. 합법적인 영주권을 가진 한인들조차 혹시 모를 단속에 대비해 영주권 카드를 항상 지니고 다니거나 외출을 조심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조사에서는 아시아계 응답자의 60%가 “미국이 더 이상 이민자에게 좋은 나라가 아니다”라고 답한 반면, 여전히 기회의 땅이라고 평가한 비율은 30%에 그쳤습니다.
전문가들은 강화된 이민 정책이 아시아계 주민들의 심리와 일상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장기적으로 사회 전반의 분위기에도 적지 않은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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