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김건희 여사 측근’ 행정관 소환…대통령실 인사 첫 조사
Written by on June 20, 2024
검찰이 전현직 대통령 부인이 연루된 의혹에 대한 ‘동시 수사’를 본격화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는 19일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명품가방수수 의혹’과 관련해 대통령실 조모 행정관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했습니다.
조 행정관은 김 여사에게 명품가방을 건넨 최재영 목사와 여러 차례 전화와 문자를 주고받은 인물입니다.
최 목사는 2022년 9월13일 김 여사에게 300만원 상당의 명품가방을 전달하며 ‘김창준 전 미국 연방 하원의원을 사후 국립묘지에 안장해달라’는 부탁을 했고 한 달 뒤인 10월17일 조 행정관으로부터 직접 전화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조 행정관은 최 목사와의 통화에서 “김창준 의원님 건으로 ‘서초동’에서 연락을 받았다”고 운을 띄우며 안장 절차를 안내했습니다.
검찰은 조 행정관을 상대로 김 여사로부터 지시를 받고 최 목사와 연락했는지, 어떤 지시를 받았는지 등을 조사했습니다.
한편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는 같은날 문재인 전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를 ‘외유성 인도 출장 의혹’ 관련 국고 손실 등 혐의로 고발한 국민의힘 이종배 서울시의원을 11시간 소환조사했습니다.
이 시의원은 김 여사의 인도 방문 외에도 명품 재킷 수수와 장신구 대여, 청와대 경호원 수영 강습 의혹 등에 대한 의견을 진술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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