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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트웨이 교회 십일조 소송 기각…법원 “법적 요건 부족” 판단

Written by on June 25, 2026

[사진 출처: shutterstock]

텍사스의 대형 교회인 게이트웨이 교회(Gateway Church)와 설립자 로버트 모리스(Robert Morris) 목사를 상대로 제기된 십일조 유용 소송이 법원에서 기각됐습니다.

연방 판사는 최근 신도들이 제기한 집단소송을 받아들이지 않고 사건을 기각했습니다. 원고 측은 교회가 신도들에게 십일조 헌금 일부를 해외 선교와 자선 활동에 사용하겠다고 홍보했지만, 실제로는 약속과 다르게 운영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재판부는 원고들이 제시한 내용만으로는 연방법상 사기나 계약 위반 등을 인정하기에 충분하지 않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이번 결정이 관련 의혹 자체를 사실이 아니라고 결론 내린 것은 아니며, 법률적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다는 취지로 해석됩니다.

게이트웨이 교회는 미국에서 가장 큰 교회 가운데 하나로, 최근 몇 년간 재정 운영과 지도부를 둘러싼 여러 논란으로 관심을 받아왔습니다.

법조계에서는 종교단체의 헌금 사용 문제는 종교의 자유와 내부 자치 원칙이 맞물려 있어 법원이 개입하는 데 신중한 태도를 보여왔다고 설명합니다. 이번 판결 역시 그러한 법적 기준이 반영된 사례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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