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토 외무장관, 푸틴 협상 의지 의심…“전쟁 확대 선택 가능성”
Written by on December 4, 2025

나토 외무장관들이 미국과 러시아 간 종전안 협상이 진행되는 가운데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의도를 강하게 의심하고 있습니다.
3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회의에서 독일, 영국, 에스토니아, 핀란드 외교장관들은 푸틴 대통령이 “협상 의지보다 전쟁 확대를 선택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우크라이나가 어떤 양보도 받아들일 수 없는 영토 문제에서 이견이 이어지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앞서 모스크바에서 열린 스티브 위트코프 특사와 푸틴 대통령 간 회담은 내용이 비공개였지만, 러시아는 미국 제안 중 일부만 동의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나토는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원하는 것을 얻는다면, 이후 유럽을 향한 압박도 서슴지 않을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동유럽 국가들에서는 드론 출몰과 파괴공작이 잇따르며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마르크 뤼터 나토 사무총장은 우크라이나가 협상에서 불리해지지 않도록, 회원국들이 매월 10억 달러 이상 무기 지원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평화 논의와 군사적 억지력을 동시에 유지하겠다는 메시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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