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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 ‘리튬 보호주의’에 글로벌 전기차업계 속앓이

Written by on August 11, 2022

 

남미국가들이 전기 배터리 생산에 핵심 원료인 리튬 생산을 통제하면서 전기차업계가
곤란해하고 있습니다
.

 

칠레, 볼리비아,
아르헨티나에 걸친 이른바 ‘리튬 삼각지대‘는
캘리포니아주
(州)와 넒이가 비슷한데, 이들 지역은 전 세계 매장량의 55%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에서 널리 생산되는 석유와 달리 리튬은 남미, 호주, 중국이 주요 생산지입니다. 


특히 남미는 암석에서 채굴하는 다른 지역과 달리 소금기를 머금은
지하수를 증발시켜 리튬을 생산해 비용이 상대적으로 적게 든듭니다
. 


하지만 최근 이들 정부가 자원 안보와 환경
보호를 앞세워 리튬 삼각지대의 생산량을 통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전기차 업계가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월스트릿 저널이 전했습니다. 


중국의 전기차 기업 비야디(BYD)는 올해 초 칠레 정부와 리튬 채굴 계약을 따냈지만 현지 주민들이 물 공급에 미칠 영향을 우려해 계약 취소를 요구하며 시위에 나서면서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

 

결국 지난 6월 칠레 대법원은 정부가 지역 주민과
먼저 협의하지 않았다며 이 계약을 무효로 했습니다
. 


코로나19 확산으로 타격을 입은데다 최근 인플레이션으로 어려움을 겪는 남미 국가들은 리튬에 대한 정부의 통제가 지역 발전을 촉진하고 재정을
확충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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