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G20 정상회의 폐막…美 불참 속 다자주의 재확인
Written by on November 24, 2025

아프리카 대륙에서 처음 열린 G20 정상회의가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이틀간의 일정을 마치고 폐막했습니다.
정상들은 ‘모두를
위한 공정하고 정의로운 미래’를 주제로 논의를 진행했으며, 첫날 회의 시작과 함께 정상선언을 전격 채택했습니다.
이는 보통 폐막 직전에 선언을 채택하던 관례를 깬 것으로, 선언 채택에 반대한 미국을
제외한 회원국들이 의장국 남아공의 결정에 힘을 실은 결과입니다.
선언문은 다자주의 원칙을 재확인하고,
수단·콩고민주공화국·팔레스타인·우크라이나 등 주요 분쟁 지역에서 포괄적 평화를 추구하겠다는 의지를 담았습니다.
또한 기후변화 대응의 시급성을 강조하며, 지구온난화에 대한 과학적 합의를 꾸준히
의문시해 온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간접적으로 지적하는 내용도 담겼습니다.
미국은 남아공과의 갈등 끝에 이번
회의를 보이콧했고, 폐막식에서 차기 의장국 이양식도 열리지 못했습니다.
이번 회의를 끝으로 글로벌사우스의 4년 순환 의장국 체제도 마무리됐으며, 차기 의장국은 2026년 미국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3개 세션에 모두 참석하며 다자외교 일정을 이어갔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DK NET Radio.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