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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으로 빠져나가는 영국 상장사…런던증시 ‘엑소더스’

Written by on December 16, 2024

올해 영국 런던증시에서 상장사 이탈 규모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대인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런던증권거래소그룹에 따르면 올해 88개 기업이 런던증시에서 상장 폐지되거나 주력 증시를 다른 곳으로 이전했으며, 신규 상장은 18건에 그쳤습니다. 

이는 2009년 이후 가장 큰 상장사 감소폭으로, 신규 상장 건수는 최소 기록입니다. 

특히, 뉴욕증시로 이전하는 기업이 늘고 있습니다. 장비 렌털업체 애슈테드와 도박업체 플러터, 건축자재업체 CRH 등이 뉴욕으로 옮겼으며, 이들 6개 기업의 시가총액은 런던증시 주요 지수인 FTSE 100 기업 전체 시총의 14%에 달합니다. 기업들은 더 다양한 투자자 접근과 유동성 향상을 이유로 뉴욕행을 선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 증시는 빅테크 중심으로 급성장하며 올해 S&P 500 지수가 27% 상승한 반면, FTSE 100 지수는 8% 오르는 데 그쳤습니다. FT는 북미 매출 비중과 투자자 구성 등을 이유로 런던증시의 대형 상장사 중 일부가 해외 증시로 옮길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습니다. 

한편, 골드만삭스는 영국과 미국 간 평가 가치 격차가 확대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트럼프 당선인의 취임이 ‘미국 우선주의’를 강화해 이런 흐름을 가속할 수 있다고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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