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rrent track

Title

Artist

달라스 고래 벽화 훼손 논란…예술가, FIFA 측 상대 소송

Written by on June 3, 2026

[사진 출처: AI 생성 이미지]

달라스의 대표적인 공공 예술 작품 가운데 하나였던 대형 고래 벽화를 둘러싸고 거액의 소송이 제기됐습니다.

미국의 해양 환경 예술가 로버트 와일랜드는 최근 자신의 고래 벽화가 페인트로 덮여 훼손됐다며 FIFA와 건물 소유주, 관리 회사를 상대로 2천500만 달러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냈습니다.

문제가 된 벽화는 1999년 달라스 도심의 8층 높이 건물 외벽에 그려진 작품으로, ‘오션 라이프’, 또는 ‘고래의 벽 82’로 불리며 지역의 랜드마크 역할을 해왔습니다.

와일랜드는 이번 벽화 훼손이 예술가뿐 아니라 지역사회 전체에 대한 피해라고 주장했습니다.

벽화가 사라진 뒤에는 공공 예술 작품 보호를 촉구하는 온라인 청원에 2천600명 이상이 참여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해 북텍사스 FIFA 월드컵 조직위원회는 월드컵을 앞두고 새로운 공공 예술 작품을 조성하기 위한 작업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반면 FIFA 본부는 이번 사안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며 모든 문의는 개최 도시 조직위원회에 해달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번 소송은 월드컵 준비 과정에서 공공 예술 보존과 도시 개발의 균형 문제를 둘러싼 논란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ader's opinions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



Current track

Title

Art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