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시, 도심 노숙 전면 금지…주거·치료 연계 대응 발표
Written by on May 22, 2025

달라스 시가 도심 노숙 문제에 종지부를 찍었습니다. 달라스 시는 다운타운 내 거리 노숙을 더 이상 허용하지 않겠다고 공식 선언하고, 주거 지원과 정신건강 서비스를 포함한 통합 대응 체계를 가동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조치는 ‘스트리트 투 홈(Street-to-Home)’ 프로그램과 함께 추진되며, 앞으로 공공장소에서의 취침은 전면 금지됩니다. 또 민원이 발생하면 경찰과 사회복지사, 민간 보안 인력 등이 24시간 내 공동 대응에 나서게 됩니다.
비영리단체 하우징 포워드(Housing Forward)에 따르면, 지난 1년간 270명이 거리에서 이주했으며 이 중 대부분은 이미 안정된 주거지를 확보했습니다. 다만 정신질환이나 중독 문제로 쉼터 생활이 어려운 일부 인원에 대해선 전문 치료시설이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시는 또한, 커뮤니티 법원을 통해 무단 침입이나 음주 같은 경미한 범죄에 대해 처벌 대신 치료와 봉사활동 중심으로 접근하고 있습니다. 이번 조치는 내년에 열리는 월드컵과 신축 컨벤션 센터를 앞둔 시점에서 도시 질서 회복을 위한 전환점으로 평가됩니다.
특히 다운타운 내 공원, 도서관, 시청 주변 등 노숙자가 몰리던 구역을 집중 관리 대상으로 지정해 재발을 막는다는 방침입니다. 이를 위해 신규 경찰 파출소 개설과 함께 야간 소음, 거리 범죄, 위험 운전 등 삶의 질 문제에 대한 단속도 강화됩니다.
달라스시는 앞으로 정신건강, 주거, 공공안전이 연계된 지속 가능한 대응 시스템을 더욱 정교하게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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