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약세에 원·달러 환율 1,411원대로 하락
Written by DKNET NEWS on August 18, 2026
달러가 약세를 보이면서 원·달러 환율도 1,410원대 초반으로 내려왔습니다. 미국의 경제지표가 잇따라 예상보다 부진하게 나오면서 연방준비제도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낮아졌다는 전망이 확산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1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전날보다 1원 20전 내린 1,411원 80전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환율 하락에는 미국의 부진한 소비지표가 영향을 미쳤습니다. 국내 수출업체들의 달러 매도 물량도 원·달러 환율을 끌어내리는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국내 증시에서 914억 원을 순매수하며 5거래일 연속 매수 우위를 이어갔습니다. 다만 중동의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다시 커지면서 환율의 추가 하락은 제한됐습니다.
미국과 이란이 지난 6월 체결한 종전 양해각서에 따른 60일간의 협상 시한이 별다른 성과 없이 종료되면서 중동 정세에 대한 경계감이 다시 높아지고 있습니다.
한편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883원 89전으로 하락했고, 엔·달러 환율은 달러당 159엔대로 올라섰습니다.
미국의 경기 둔화 신호로 연준의 금리 인상 기대가 후퇴하면서 당분간 미국의 경제지표와 중동 정세가 원·달러 환율의 방향을 결정할 주요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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