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국 환율 구두개입…최상목 “과도한 변동성엔 적극 안정조치”
Written by on November 14, 2024
미 대선 충격파로 원/달러 환율이 1,400원을 돌파하자 한국 외환당국이 구두개입에 나섰습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한국시간 14일 긴급 경제회의에서 “미국 신정부의 정책기조 변화와 함께 세계경제 흐름, 주요국 통화정책 기조와 관련해 불확실성이 상존하고 있다”며 “관계기관과 24시간 합동점검체계를 중심으로 시장 상황을 예의주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최 부총리는 “금융·외환시장 변동성이 과도하게 확대되는 경우에는 적극적 시장안정조치를 적기에 신속히 시행해달라”고 관계기관에 당부했습니다.
이번 구두개입은 중동정세 불안으로 환율이 1,400원 부근까지 상승한 지난 4월 중순 이후로 7개월만에 이뤄진 것입니다. 구두개입은 보유 달러를 사고파는 실개입(직접개입)과 달리, 시장에 개입하겠다는 메시지를 통해 환율 급등락을 줄이는 정책수단입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경제·금융 관계자들은 정책 변화에 따른 시장 변동성을 함께 인식하며 증시의 근본적 체질 개선과 외환수급 개선 방안도 검토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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