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불복 시위에 베네수엘라 대혼돈…상점 문닫고 교통 중단
Written by on August 1, 2024
베네수엘라에서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의 선거 승리에 불복하는 반정부 시위가 지속되면서 상점 문이 닫히고 대중교통 운영이 중단되는 등 혼란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31일 베네수엘라 전역의 대중교통 운영이 감축되거나 중단됐고 많은 상점은 문을 닫거나 일찍 폐점했습니다.
일부 도시에서는 마두로 정권을 지지하는 오토바이 시위대가 반정부 시위대와 충돌했다고 로이터는 전했습니다.
마두로 정권은 대선 불복 시위를 ‘파시스트 활동’으로 규정하며 처벌을 경고했습니다.
타렉 사브 베네수엘라 법무장관은 이번 시위로 162명이 체포되고 공무를 수행하던 77명이 부상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마두로 정권의 위협으로 야권 인사들은 카라카스 주재 아르헨티나 대사관에 망명을 신청하기도 했습니다.
이곳에서 머무는 야당 의원들은 대사관 바깥에 경찰차가 주차돼 있으며 머무는 건물의 전기가 끊겼다고 호소했습니다.
한편 미국·브라질·칠레 등이 베네수엘라에 개표 자료 공개를 촉구하는 등 마두로 정권을 향한 국제사회의 압박이 거세졌습니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소통보좌관은 “베네수엘라에 대한 우리의 인내심과 국제사회의 인내심이 바닥나고 있다”며 “선거에 대한 모든 세부 자료를 공개하길 고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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