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레도 국경지대에서 이주민 망명 신청 승인 심사 위한 임시 텐트 법정 운영돼
Written by on September 17, 2019
사우스 텍사스(south Texas)의 라레도(Laredo)
국경 지대에서 이주민들의 망명 신청 승인 여부를 결정할 임시 텐트 법정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어제(16일)부터 공식 운영에 들어간 해당 법정은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대통령이 지난
1월에 발표한 “Remain in Mexico” 정책에 따른 것으로,
특히, 가족 단위로 망명 신청을 한 중미 국가 출신 이주민들의 급증세에 대한 대응책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망명 심사
첫 날인 어제, 해당
임시 천막 법정에는 국경을 넘기 위해 필요한 망명 허가를 받으려는 이주민들이 스무 명 넘게 줄을 서 있었고, 샌 안토니오(San Antonio) 법원의 판사가 비디오 챗을 이용해 이들을 대상으로 망명
승인 심리를 주재했습니다.
또, 해당 법정에 언론인들이 방청을 하며 취재하도록
허용된 반면, 피심사자인 이주민들이 줄을 선 텐트 법정에는 기자 등 방청객의 참관이 금지됐습니다.
해당 텐트
법정 관계자는 하루에 200명 정도의 이주민들이 임시 법정을 이용해 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 정책에 반대하는 일부
인사들은 망명 신청 승인 심사를 폭력이 난무한 멕시코 국경 지대에 머물며 받도록 한 “Remain in Mexico” 정책에 대해 아동이 포함된 가족 단위 이주민들을 피해자로 내모는 행태라고 강력히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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