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우크라 3차 협상, 큰 성과 없이 종료…정상회담 등 이견
Written by on July 24, 2025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세 번째 고위급 평화협상이 23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렸지만, 큰 진전 없이 40분 만에 종료됐습니다.
이번 협상에서 양측은 전쟁 포로 1,200명씩을 추가로 교환하기로 합의했으며, 러시아는 쿠르스크 지역 억류자의 송환 문제와 함께 단기 휴전도 제안했습니다. 다만, 우크라이나가 요구한 양국 정상회담과 관련해 러시아는 사전 합의 없이는 회담이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고수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측 루스템 우메로우 사무총장은 오는 8월 말까지 정상회담을 열자고 제안하며, 자국은 휴전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메딘스키 보좌관은 “정상회담은 협상을 종결하고 서명하는 자리여야 한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양측은 정치·군사·인도주의 분야 실무그룹을 구성해 온라인 접촉을 이어가기로 했으며, 4차 회담에 대한 희망도 표명됐지만 구체적인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4일 우크라이나에 무기 지원을 약속하고, 50일 내 휴전이 이뤄지지 않으면 러시아와 교역국에 고율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경고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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