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두로 압송 놓고 국제사회 분열… 중·러 강력 반발, 유럽은 엇갈린 평가
Written by on January 5, 2026

미국의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체포 작전을 두고 국제사회에서 강한 비판과 엇갈린 반응이 나오고 있습니다.
중국은 시진핑 국가주석의 발언을 통해 미국을 우회적으로 비판했습니다.
시 주석은 5일 아일랜드 총리와의 회담에서 “일방적인 괴롭힘은 국제질서에 심각한 충격을 준다”며 각국은 국제법과 유엔 헌장의 원칙을 존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는데, 이는 마두로 압송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해석됩니다.
러시아와 중남미 국가들도 이번 작전을 주권 침해이자 국제법 위반이라고 규탄했습니다. 멕시코의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대통령은 군사 행동 중단을 촉구했고, 브라질의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대통령과 쿠바의 미겔 디아스카넬 대통령도 강한 비판에 나섰습니다.
유럽에서는 평가가 갈렸습니다.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는 마두로 정권 종식에 유감을 표하지 않았고,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베네수엘라 국민이 독재에서 벗어났다고 언급했습니다.
반면 프랑스 외교장관과 유엔은 무력 사용 금지 원칙 위반에 우려를 표명했으며, 로이터통신은 5일 유엔 안보리 긴급회의가 열릴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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