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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독 갈등 격화 속…메르츠 ‘동맹 유지’ 진화 나서

Written by on May 4, 2026

주독 미군 철수와 자동차 관세 인상이라는 거센 후폭풍에 휘말린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가 사태 수습에 나섰습니다.

메르츠 총리는 현지 공영방송 ARD인터뷰에서 미국과의 갈등 상황을 의식하면서도, “미국은 독일에 가장 중요한 동맹”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미국이 자신들과 다른 견해를 갖고 있는 것은 현실이라면서도, “그렇다고 해서 미국이 핵심 파트너라는 확신이 바뀌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또 “대서양 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발언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전쟁과 관련해 메르츠 총리를 공개 비판한 이후, 주독 미군 약 5천 명 철수와 유럽산 자동차 관세 인상 조치까지 이어지면서 양국 관계가 급격히 냉각된 가운데 나왔습니다.

메르츠 총리는 미군 감축 결정에 대해서도 “새로운 일이 아니라 기존 논의의 연장선”이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습니다. 하지만 독일 내부에서는 이번 조치가 단순한 군사 재조정이 아니라 정치적 충돌의 결과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독일 핵심 산업인 자동차 분야에 대한 관세 인상은 경제적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어 파장이 적지 않은 상황입니다.

결국 메르츠 총리는 강경한 충돌 국면 속에서도 미국과의 관계 균열을 막기 위해 ‘동맹 관계 유지’를 전면에 내세우며 진화에 나선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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