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크라이나, 플로리다서 종전안 재협상…선거 일정 논의
Written by on December 1, 2025

미국과 우크라이나가 11월 30일 플로리다 핼런데일 비치에서 종전안을 두고 다시 협상에 나섰습니다.
지난 11월 23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첫 고위급 회동을 가진 지 일주일 만의 재협상으로, 전쟁 종결을 위한 핵심 의제를 재점검한 자리였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양측이 이날 회의에서 우크라이나의 새 선거 일정도 논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전쟁으로 대선이 중단된 상황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의 거취가 외교적 변수로 떠오르자, 미국이 선거 재개 문제를 협상 테이블에 올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최대 쟁점인 영토 양보 문제와 서방의 안전보장 확약에서는 뚜렷한 진전을 보지 못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헌법상 영토 포기가 불가하다는 입장을 유지했고, 러시아는 돈바스 지역 전체를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협상에 참여한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과 루스템 우메로우 서기는 회담이 생산적이었다고 평가했지만, 해결할 과제가 여전히 많다고 밝혔습니다.
우메로우 서기는 12월 1일 파리에서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회담 내용을 보고하며, 미국 특사 스티브 위트코프는 12월 2일 모스크바로 이동해 푸틴 대통령과 추가 협상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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