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일 투자 상세항목 놓고 견해차…발표문 내용 달라
Written by on October 30, 2025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일본 방문을 계기로 공개된 미일 투자 관련 문서에서 양국의 설명이 크게 엇갈리고
있습니다.
아사히신문은
30일, 미국과 일본이 발표한 투자 문서의 세부 내용과 금액이 서로 다르다고 보도했습니다.
일본은 지난 7월 미국과의 무역 협상에서 5천500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를 약속했지만, 이후
세부 항목을 놓고 견해차가 드러났습니다. 양측은 9월 양해각서를 체결했지만,
여전히 조율이 끝나지 않았다고 아사히는 전했습니다.
일본 정부가 공개한 공동 팩트시트에는
총 4천억 달러 규모의 21개 프로젝트가 담긴 반면, 백악관이 발표한 문서에는 5천억 달러를 넘는다고 명시돼 있습니다.
일본 측 관계자는 “미국이 어떻게 그 숫자를 만든 건지 모르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미국 문서에는 도요타의 자동차 역수입, 도쿄가스의 알래스카
LNG 구매, 그리고 스마트폰 소프트웨어 규제에 대한 공정 경쟁 약속 등 일본 문서에
없는 내용이 다수 포함됐습니다.
아사히는 “트럼프 대통령이 일본 방문을
자국 내 성과로 부각하려는 의도”라고 분석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DK NET Radio.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