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기 불확실성에도 할로윈 소비 역대 최대
Written by on November 3, 2025

올해 미국의 할로윈 소비가 미·중 관세 부담과 연방정부 셧다운 우려에도 불구하고 역대 최대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전미소매협회에 따르면 올해 할로윈 총지출은 131억 달러, 약 18조 7천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10억 달러 가까이 늘었습니다. 1인당 평균 지출액도 114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전문가들은 경기 불확실성 속에서도 사람들이 ‘즐거운 도피(joyful escapism)’를 추구하며 소비를 이어가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실제로 응답자의 80% 가까이는 관세와 물가 상승을 체감했지만, 할로윈을 통해 일상적 즐거움을 찾으려는 심리가 강하게 작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할로윈이 하루가 아닌 ‘할로윈 주간(Halloweek)’으로 확장되면서 소비 기간이 길어진 것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미국인들은 의상에 약 43억 달러, 장식에 42억 달러, 사탕에 39억 달러를 지출했습니다. 가장 인기 있는 의상은 어른은 ‘마녀’, 어린이는 ‘스파이더맨’이었고, 반려동물 코스튬으로는 ‘호박’이 1위를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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