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내 한인 불법체류자 다시 증가세…단속 강화에 자진 출국도 급증
Written by DKNET NEWS on August 5, 2026

미국 내 한인 불법체류자가 다시 증가세로 돌아선 가운데, 트럼프 행정부의 단속 강화로 자진 출국을 선택하는 이민자도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비영리 이민정책연구소, MPI의 최신 추산에 따르면 2024년 중반 기준 미국 내 한국 국적 불법체류자는 약 14만2천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2023년의 11만6천 명보다 2만6천 명, 약 22% 증가한 수치입니다.
한인 불법체류자는 2013년 19만2천 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꾸준히 감소했지만, 2024년 들어 다시 14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미국 전체 불법체류자도 약 1천580만 명으로 사상 최대 수준에 달한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 행정부는 자진 출국 프로그램인 ‘프로젝트 홈커밍’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지난 7월 중순까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출국한 사람은 약 13만2천 명이며, 추가 신청자도 약 7만 명에 달합니다.
자진 출국자는 정부로부터 항공권 비용과 현금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현재 지원금은 2천600달러입니다.
정부는 ICE 구금시설에도 담당 직원을 배치해 자진 출국 절차를 직접 안내하고 있습니다. 강제 추방 단속과 현금 지원을 결합한 정책이 실제 불법체류자 감소로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DK NET Radio.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