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형은행 32곳, 연준 스트레스 테스트 모두 통과
Written by DKNET NEWS on June 25, 2026

연방준비제도가 실시한 올해 대형 은행 스트레스 테스트에서 조사 대상 32개 은행 모두 심각한 경기침체를 견딜 수 있는 충분한 재무 건전성을 갖춘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연준은 이번 시험에서 실업률이 10%까지 치솟고, 상업용 부동산 가격이 39% 급락하며, 주택 가격도 30% 하락하는 극단적인 경제 위기 상황을 가정했습니다.
그 결과 은행들은 총 7천80억 달러가 넘는 대출 손실을 입는 시나리오에서도 법정 자본 기준을 유지하며 기업과 개인에 대한 대출을 계속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예상 손실 가운데는 신용카드 대출 약 2천억 달러, 기업 대출 약 1천600억 달러, 상업용 부동산 대출 약 750억 달러가 포함됐습니다. 그럼에도 전체 자본 비율은 평균 1.6%포인트 하락하는 데 그쳐 금융 시스템의 안정성이 확인됐다고 연준은 설명했습니다.
미셸 보먼 연준 금융감독 담당 부의장은 “이번 결과는 미국 은행 시스템이 예상치 못한 경제 충격에도 충분한 회복력을 갖추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평가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가 금융시장과 예금자들의 신뢰를 높이는 긍정적인 신호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DK NET Radio.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