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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소고기 가격 10년 만에 최고치… 서민 장바구니 비상

Written by on July 23, 2025

미국에서 달걀에 이어 소고기 가격까지 급등하면서 서민들의 장바구니 물가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CNN은 21일, 미국 내 소고기 소매가격이 파운드당 9.26달러로 올라 1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올 초보다 약 9% 오른 수치로, 소비자물가지수 기준으로는 스테이크가 1년 전보다 12.4%, 다진 소고기가 10.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고기는 미국 가계에서 닭고기 다음으로 많이 소비되는 육류로, 가격 상승이 미치는 영향도 큽니다. 이에 따라 월마트는 지난달 창사 이래 처음으로 자체 소고기 생산시설을 열고, 유통 단계를 줄여 가격 통제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소고기 가격이 쉽게 안정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미국 내 소 사육 두수는 74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오랜 가뭄으로 자연 방목이 어려워지면서 사료 의존도가 높아졌고, 이로 인한 비용 부담에 많은 목장주들이 사육을 중단한 상황입니다. 여기에 아르헨티나, 호주, 브라질 등에서 수입되는 소고기 비중이 커지면서 국내 생산 기반은 더욱 위축되고 있습니다. 


캠핑과 바비큐 수요가 늘어나는 ‘그릴 시즌’을 맞아 당분간 가격 상승세는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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