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인도에 에너지 수출 확대…루비오 방인 앞두고 협력 강화
Written by DKNET NEWS on May 21, 2026
마르코 루비오 국무장관의 인도 방문을 앞두고 미국이 인도에 대한 에너지 수출 확대 의지를 공식적으로 밝혔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세르지오 고르 주인도 미국 대사는 현지 인터뷰에서 “인도가 미국산 에너지 구매에 매우 긍정적”이라며 트럼프 행정부가 인도 수출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움직임은 중동 전쟁 이후 에너지 공급 불안이 커진 상황과 맞물려 있습니다.
인도는 호르무즈 해협 통항 차질 여파로 연료 수급 부담이 커지면서 원유 공급선을 다변화하고 있습니다. 러시아뿐 아니라 베네수엘라, 이란산 원유 도입도 확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런 가운데 루비오 장관은 오는 23일부터 나흘간 인도를 방문해 미국·일본·호주·인도가 참여하는 안보 협의체 ‘쿼드’ 회의에 참석합니다.
미 국무부는 이번 방문에서 에너지와 안보, 무역, 국방 협력이 주요 의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은 최근 인도와의 전략적 협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지만, 양국은 여전히 관세 문제와 러시아산 원유 구매를 둘러싼 이견도 안고 있습니다.
이번 방문이 에너지 협력은 물론 향후 미·인도 관계의 방향을 가늠하는 계기가 될지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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