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모기지 금리 6.71%…13개월 만에 최고
Written by DKNET NEWS on September 4, 2026

미국의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다시 오르면서 주택 구매자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미 국책 담보대출업체 프레디맥에 따르면 3일 기준 30년 만기 고정 주택담보대출 평균 금리는 6.71%로 집계됐습니다.
전주보다 0.05%포인트 오른 것으로, 지난해 7월 말 이후 약 13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1년 전 6.50%와 비교해도 0.21%포인트 높습니다.
15년 만기 고정 모기지 금리도 6.04%로 올라 다시 6%를 넘어섰습니다. 모기지 금리는 일반적으로 미국 10년 만기 국채금리 흐름을 따라 움직입니다.
최근 미국과 이란의 충돌로 국제유가가 오르면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진 데다, 미국 정부의 부채 증가에 대한 불안까지 겹치면서 장기 국채금리가 상승했고, 모기지 금리도 함께 오른 것으로 분석됩니다. 문제는 금리가 오를수록 같은 가격의 집을 사더라도 매달 갚아야 하는 돈이 늘어난다는 점입니다.
이에 따라 주택 구매를 미루는 소비자가 늘면서, 이미 거래가 부진한 미국 주택시장에 추가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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