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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텍사스 대형 산불 일주일째…8만5천 에이커 태워

Written by on August 31, 2026

북텍사스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이 일주일 가까이 이어지면서 소방대원들이 진화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팔로핀토와 잭 카운티를 휩쓴 로스 산불(Ross Fire)은 현재까지 약 8만5천300에이커, 약 345제곱킬로미터에 달하는 지역을 태웠습니다.

불길이 워낙 빠르게 번지면서 피해 규모도 계속 커지고 있는데, 현재까지 진화율은 약 31% 수준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지상 소방 인력을 대거 투입하는 동시에 항공기를 이용해 불길이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방어선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특히 대형 물탱크를 장착한 ‘슈퍼 스쿠퍼’ 항공기도 투입돼 산불 진화에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이번 산불로 포트워스 서쪽에 있는 유명 보이스카우트 캠프인 워스 랜치도 큰 피해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산불 연기가 북텍사스 일대로 퍼지면서 일부 지역에서는 대기질이 나빠지고 가시거리가 떨어지는 현상도 나타났습니다.

소방당국은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이 불길을 다시 키울 가능성에 대비하면서, 진화 작업과 함께 인근 주민들의 안전 확보에도 주력하고 있습니다.

당국은 주민들에게 산불 상황과 대피 명령을 계속 확인하고, 연 기 냄새가 심할 경우에는 야외 활동을 줄여줄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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